튀어나온 허리디스크를 수술하는 것은 어떤 수술일까?
안녕하세요 감자 입니다.
오늘은 추간판절제술(디스크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치료는 크게 수술적인 치료와 비수술적인 치료로 나뉩니다.
수술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비수술 치료를 해보고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 극심한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이 된다
- 항문 주변의 감각소실과 배뇨,배변 활동에 이상이 생기는 마미증후군 증상이 있다
- 진행성으로 하지의 근력이 약화된다
이와 같은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디스크관련 수술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손상된 디스크 주변의 뼈를 보존하여 뼈를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디스크에만 영향을 주는 수술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추간판절제술이 있습니다. 추간판 절제술은 개방 수술로서 위 그림처럼 허리의 일부를 절제한 뒤 주변의 근육을 밀어내고 황색인대를 절개하여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식 입니다. 디스크 조각이 이미 떨어져 나온 부골화 상태라면 조각을 제거하고, 만일 떨어지지 않은 돌출, 탈출 상태라면 해당 부분만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접근방식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주변의 추궁판 등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현재는 이러한 제거없이도 추간판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경피적 추간판 절제술이 있습니다. 이는 최소한의 침습을 통한 수술법 입니다. 디스크에 접근하여 디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needle만을 필요로 합니다. 이는 앞에서 말한 추간판 절제술과 달리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근을 누르는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위 그림처럼 디스크 중심부를 제거하여 복원력을 통해 튀어나온 부분이 다시 원상복구 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즉 추간판의 압력을 낮추어 디스크를 원위치 시키는 방식입니다. 간접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탈출과 돌출상태에는 효과가 있으나 디스크 조각이 분리된 부골화 단계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더 자세한 방식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의 정확한 상태, 수술의 필요 여부 등은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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