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우울증 동물모델에 침 치료는 어떤 기전으로 영향을 줄까?(BDNF와 신경펩티드Y의 발현량 증가)

뇌 해마 부위 신경영양인자 통해 규명…약물학적 기법 활용해 연구방법 차별화한의학연 류연희 박사팀,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우울증 완화에 효과 있는 경혈자극 작용기전

난소를 절제한 갱년기 우울증 동물모델에 여성질환에 다용되는 삼음교를 자극하여 변화를 보는 연구를 시행하였습니다.

 먼저 뇌 해마 부위에서 단백질의 발현량을 확인해 본 결과 경혈자극이 해마에 작용하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와 신경펩티드 Y(NPY)의 발현을 증가시킴을 확인했습니다. 난소 제거 후 무처치 대조군에서는 BDNF 발현량이 51.43%, NPY가 66.44% 감소했으나 침 치료군에서는 정상 대비 각 정상의 81.42%, 74.07% 수준까지 회복하였다고 합니다.
 기능 조절물질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 경혈자극이 BDNF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BDNF의 증가가 NPY의 증가를 유도해 우울증을 완화시킨다는 뇌 작용기전을 규명하였습니다. 즉 경혈 자극이 호르몬 변화에 의해 파괴된 항상성을 회복하기 위해 BDNF 강화를 유도한다는 것 입니다.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www.akomnews.com/?p=39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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